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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1. 게으르지 않고 2. 자기가 먹고 살아갈 길에 대한, 인생에 대한 소신이 있고 3. 최선을 다해야 할 때 최선을 다할 수 있으며 4. 마음이 따뜻하고 사람에게 먼저 화내지 않고 5. 헛똑똑하지 않고 6. 아랫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다.
저 네 가지 중에 학력이나 스펙에 대한 것은 하나도 없다. 왜냐 하면, 학력이나 스펙이라는 것이 인생살이의 지혜를 대변해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다만 학력이 우리 사회의 더 뛰어난 인물상에 포함되는 것은, 고학력자일수록 위의 조건을 평균적으로 더 훌륭하게 만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의 학력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스펙도.
게으르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난 과거에 게을렀다가 피를 본 일이 있다. 내가 할 수 있던 것인데도 게을렀더니 나는 인망을 잃었다. 게으르고 머리가 좋은 사람은 결국 한계가 오게 되어 있다.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게으르면 파멸이 온다. 능력이 없어도 부지런한 사람은 남에게 손 벌리지 않고 잘 살아가게 마련이다. 제일 존경할만 하다. 이 나라가 부지런한 사람이 먹고 살기 힘들 만큼 궁한가? 웃기지 마라. 부지런하면 인생걱정 필요 없다.
인생에 대한 소신이 있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리 부지런해도 이리 갔다 저리 갔다 갈팡질팡 하면 부지런한 것의 반도 발휘되지 못한다. 몇 개의 우물을 파더라도 그 중 하나는 깊게 팔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일 주일에서 5일을 직장에서 일하고 산다. 그 시간을 행복하게 쓰지 못하는 사람을 존경할 수는 없다.
마음이 따뜻해야 한다. 아무리 주변에 대한 수완이 좋고 그래도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애정이 없고 자신에게 해꼬지한 일도 없는데 싫은 점이 있다는 이유로 사람을 함부로 대한다면 마찬가지로 대할 가치조차 없다. 나는 이런 면에서 지금 몸담고 있는 곳의 나의 선배들을 존경한다. 똑같이 군대 갔다 왔으면서도 이렇게 다르다. 어쩌면 그것이 인생의 연륜이라는 것일까? 27살과 30살의 차이 말이다. 반면교사와 모범답안을 동시에 경험한 나의 대학 생활은 어느 정도 정답이었다고 생각한다.
세상의 일을 죄다 꿰뚫는 그런 관점과 언변도 철학도 소용없다. 똑똑한 사람이 능사가 아니고 주변에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제일이다. 그것은 똑똑하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헛똑똑이는 사양이다.
과연 내 주변에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는 얼마나 그런 사람에 부합하는가?
나부터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할 텐데 걱정이다. 인덕(人德)이 있고 능력이 있는,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사람 말이다.
다만 지금의 나는 나 자신에게 어느 정도 자신이 생겼다. 모자라지만 나 자신을 계속 가꿀 것이다. 반면교사 역할을 한 나의 대학의, 인생의 선배들과 같게 되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네이버는 업로드가 꽤나 귀찮은 편이어서, 여기다 나의 현재까지의 태고 기록을 총정리해보기로 한다. 개인적으로 평가한 우리 나라에서의 나의 게임 수준은 초고수 밑의 밑의 수준이다. 우리 나라에는 태고의 달인 아케이드 초고수가 5명 있다. 그리고 그 중 4명이 나머지 하나보다 잘 한다. 그 밑에 초고수 다음 단계의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태고의 달인에서 제일 어려운 극악곡 4개를 제외한 나머지 10레벨 곡들을 풀콤해가고 있다. 그 사람들 밑에 내가 있고 난 10레벨 곡들의 성과가 적다. 그러나 나의 판정은 이젠 우리 나라에서 열 손가락 열 발가락 안에는 들 자신이 있다. 태고의 달인 아케이드 게임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이 아니면 성과의 가치를 잘 모를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다섯 가지 사실을 설명하겠다. 대충 7렙의 천장 즉 만점은 100만 8렙의 만점은 105만 9렙의 만점은 110만 10렙의 만점은 120만 그리고 가갯수는 적을 수록 좋다 이 다섯 가지 사실만 알고 있으면 적절히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대표기록> ![]() 연타 없이 천장을 넘어간 유일한 곡이다. 이 기록을 내고 굉장히 기뻐했다. ![]() ![]() 303회의 타격 중에 5번 어긋나는 건 그 때의 나에겐 쉽지 않았다. ![]() 그 때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 400점이 아쉽다. ![]() 핫친도 이 곡을 5가 내기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센님과 영도는 모두 105만을 넘었고 일본놈들은 106만 투성이다. 물론 연타빨.. 가갯수로는 매우 괜찮은 성과였다. ![]() 연타로 내 기록을 앞선 사람들 중에 나보다 가갯수가 작은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그런데 자만하면 안 되지. ![]() 그러나 9렙 최초로 109만을 넘었던 순간이었고 그 때의 나는 이 정도 성과로도 감동했을 풋풋한 나였다. ![]() 풀콤을 향해 근접하면서 주변의 사람들도 나도 모두 조용했다. 시간이 멈춘 듯 했다. 마지막 큰 동 하나까지 량을 때리고 점수를 보는 순간 해냈다고 환호성을 질렀다. 그만큼 기뻤다. 1년 8개월 동안 제일 기뻤던 성과들은 모두 끝이 났다. 사실 여기 있는 성과들은 태고를 시작한지 1년 2개월부터 6개월 동안 낸 성과들이다. 1년 2개월은 준비기간이었고 준비기간이 긴 만큼 성과가 어느 정도 나온 듯 하다. 그러나 난 사실 이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것 같진 않다… 다음은 중박 기록들이다. 물론 이 중에서도 성과를 낸 뒤 매우 기뻤던 것들이 섞여있지만 코멘트는 10렙 말고는 달지 않겠다. <10렙> ![]() 플레이 해본 결과 최근 나의 판정은 35가 정도 나온다. 업그레이드하면 최소 116만 이상일 것이다. ![]() 풀콤을 눈앞에 둔 곡이다. 가장 최근의 제일 좋은 판정은 60가. 그러나 풀콤이 만만치 않다. ![]() 손만 따라주면 바로 풀콤할 곡. 아마 117만 이상으로 다시 업그레이드 할 것이다. ![]() 최근의 가장 좋은 판정은 28가. 최소 118은 찍어야겠다. ![]() 이건 어려워서 풀콤을 못한다기보단 힘들어서 못하겠다. 최근의 가장 좋았던 판정은 120가. ![]() 최소 판정은 26가였다. 115만은 나중에 가볍게 찍을 것이다. 그러나 풀콤이 되어야지.. ![]() 최근의 가장 적은 판정은 49가였고 아마 그 판정으로 풀콤했다면 전국 1위 기록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시망.. ![]() 빡빡이가 아니면 9렙 ![]() 풀콤이 잘 안 된다. 될 듯 말 듯.. <그 외 7, 8, 9렙>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음 뭐랄까 그라데이션을 잘 쓰는 노하우를 하루만에 익히는 건 매우 힘들다는 결론이 나왔다
색칠을 하는 데도 선화에 적용되는 깨달음 못지 않은 무언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쉽게 풀어 쓰면 이런 것이다 무작정 그라데이션을 꺼내들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다가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오면 중지하는 것은 노가다에 불과하지만 대충 어떻게 해야 할 지 구상이 된 다음 구상대로 한다면 그것은 깨달음에 의한 결과다 대체 몇 년을 생각해야 할까..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 우이하루 카자리 & 사텐 루이코
난 CG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는데… 막상 자료를 앞에 놓고 펜선을 따려 시도해보니 2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경험이 쌓여가는 모양이다 나 혼자 하는 동인생활도 즐겁긴 했지만 역시 그림은 친구와 그리는 것이 재미있다 올해 카피북을 낼까 말까
일기는 일기장에
여기는 일기장 1. 서론 오늘은 술을 마시면서도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던 나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사실 평온한 인간관계를 위해 단체로 술을 마시러 갈 때 이런 이야기를 의도적으로 꺼내지 않은 것도 있지만, 이 정도의 이야기를 술을 마시면서 같이 나눌 만한 나의 마음을 열은 사람은 손에 꼽는다는 사실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남기고 싶은 것은 남기고 싶은 것이므로 오늘은 나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려고 한다. 간단히 주제만 말하자면 나에 대한 일종의 변명이다. 나는 성격상 이럴 수밖에 없었다. 세상은 가혹해서 이해해달라고 말하면 고치라고만 이야기한다. 나의 이런 성격 탓에 나를 이해해주려 노력하였던 상냥한 분들마저 뒤로 해버린 점들은 내 평생 두고두고 나를 따라다닐 꼬리표가 될 것이다. 그 분들에 개인적인 감정 등은 전혀 없음을 여기서 밝히고 오히려 존경할 분들은 말은 하지 않았지만 친하게 지내고 싶었고 존경하였음도 밝힌다. 사실 난 앞으로의 사회 생활이 약간은 두렵다. 사회 생활은 단체 생활이고 단체 생활을 위해서 극복해야 할 점이 딱 하나 있기 때문이다. 그건 바로 원수지간에 같이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난 어떤 집단에 나와 원수관계인 사람이 하나라도 생기면 절대 웃을 수 없다. 다시 말해 난 감정이라는 것이 얼굴에 매우 잘 드러나는 사람이며 내가 웃을 수 없는 집단은 슬슬 피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애정어린 쓴소리를 듣는다고 원수관계라고 생각하진 않고 마음에 걸려도 그냥 넘어가는 편이고 잘못한 일이 있으면 게을러서 자주 실수하고 무능할지언정 내가 먼저 사과하는 편인데 될 수 있으면 그런 원수관계인 사람을 되도록 만들고 싶지 않아서이다. 정말 사실 난 굉장히 무능한 축에 드는데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예절과 마인드라도 올바르게 가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2-1. 사람 1에 대하여 어쩌면 난 운이 없는 것일까, 대학 생활에서 원수관계인 사람이 딱 네 사람 생겼는데 한 사람은 애정 관계가 틀어진 이후로 내가 진상짓을 해서 정말 내가 잘못한 경우이다. 지금은 계속 용기를 내어 사과하고 인사라도 하고 지내자고 해서 절반 정도는 화해 무드로 돌아섰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서 마음을 바꿔본 유일한 예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 사람에게는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이걸로 평생 지고 가야 할 멍에가 하나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내 평생 제일 어려운 일들 중 하나였다. 나의 이야기조차 듣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에게 꾸준히 진심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그것은 통했다. 내 평생의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2-2. 사람 2에 대하여 다른 한 사람은 애증의 관계이다. 그는 나에게 잘해주기도 했고 단체로 놀러갈 때 돈도 솔선수범하여 잘 내었다. 유머 감각도 괜찮은 남자였다. 좀처럼 갖기 쉽지 않은 장점을 많이 가졌기 때문에 사실 그에게 등을 돌리기가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는 그런 장점이 있는 반면에 사람, 특히 남자 후배들을 가끔 아주 막 대하며 여학우에게는 매우 관대한 타입이었다. 분위기를 망쳐놓을 만큼 화를 내거나, 타인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 차가운 심성을 갖고 있기도 했다. 높은 학번까지 갖고 있었기 때문에 누구도 그에게 반발할 수 없었다. 사실 그는 제일 일 안 하는 사람들 중에 하나이지만 아무도 그에게 뭐라고 하지 않는다. 선배의 장점을 말할지언정 단점은 말하지 않는 것이 좋은 사회이다. 여기서 썰을 푸는 것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익명으로 전개하기 때문이지, 사실 그와 친한 사람들에게 그의 단점 등에 대해서 떠벌이고 다닌 적은 없다. 어느 날 저녁이었다. 밥을 먹을 때가 되었는데 밥이 배달이 와서 밥을 차례대로 돌렸다. 원탁에 자리를 더 마련해야 했는데, 그의 노트북 가방이 있어서 되도록이면 그가 역정을 내지 않게 조심하여 다른 자리에 옮겼는데 그 와중에 그의 팔깃을 살짝 스친 것이 화근이었다. 그는 나에게 "씨x놈아"라고 한마디 조용하면서도 크게 지껄였고 그 공간에 있는 사람들은 온통 썰렁해지고 말았다. 도대체 무엇을 잘못한 것인가? 나는 5분여 동안 그를 바라보며 조용히 서있었다. 내가 무엇을 그렇게 잘못했나 하고 5분을 생각하는 동안 아무도 밥을 먹지 않았다. "됐어, 저리 가."라고 그는 침묵 끝에 말했고 옆에 있던 한 학번 밑의 형님도 그 상황에서 "그냥 가."라고만 하셨다. 무슨 상황인지 아직도 파악이 되지 않은 가운데 포장된 저녁을 뜯어 먹기 시작하는데, 후배 한 놈이 나를 붙잡고 복도로 끌고 가더니 "형은 아무 잘못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그 순간 분노하고 말았다. 날 인간으로 보지 않는 건가. 약간 신경을 거슬렸다고 나를 아무렇게나 대해도 되는 물건인줄 아는가 하는 모멸감에 휩싸였다. 그와 다시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 돌아와서는, 밥을 먹기 싫어서 그대로 던져버렸다. 그는 아무 소리도 하지 않았다. 그날 이후 나는 그와 말 한 마디도 하지 않았고 그와 밥을 먹을 일이 있으면 의도적으로 피했다. 그는 내가 있는 공개적인 채팅방에서, "내가 뭔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나에게 당당히 이야기하라"고 나에게 우회적으로 말했다. 웃긴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 인간이다. 대꾸할 가치도 없다. 그 날 이후 나는 그가 속한 모 단체 자체에조차 잘 나가지 않았다. 2-3. 사람 3에 대하여 그는 꽤 미묘한 남자이다. 그러나 단언할 수 있는 것은, 그는 굉장히 차가운 남자라는 것이다. 바로 위에 언급한 그와도 매우 친한데, 개인적으로는 차가운 사람들끼리 친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에 대해서는 나의 잘못도 있고 그의 잘못도 있다. 그는 처음에 기본적으로 나에게 호의를 가졌으며 술을 몇 번 사주기도 하셨다. 그런 호의 자체는 지금도 잊지 않고 그에게 지금까지도 별 감정도 없다. 나는 손윗형제가 하나도 없는 맏이였고 의지할만한 형님이 생겼다는 사실이 좋아서 여러 이야기를 하곤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한 예를 들자면… 술을 마시면서 모 선배의 그림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건방지다며 역정을 내었다. 별 것은 아니고 2D 드로잉에 있어서는 너무 똑같은 것만 고수하지 않는가가 나의 주된 주제였는데 그는 그 선배를 옹호하고 나섰다. 사실 난 이 점에 있어서는 지금도 내가 잘못했다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런 것은 감추고 난 그저 죄송하다고만 되뇌이었다. 이런 것도 있었고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뭔가 내딴엔 마음을 열고 진솔한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그 분이 "너를 잘못 본 것 같다"고 하고 등을 홱 돌리고 빠른 걸음으로 사라져가는 것을 뒤쫓아가서 부여잡고 펑펑 울었던 기억만 난다. 어떤 이야기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에 나의 과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때부터 느낀 인상은 이 남자는 너무 차갑다라는 그런 이미지였다.
예의 지켜서 말하는 것을 보고 가식이라면서 인터넷에서 막말하는 것을 정당화하려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것에 놀랐다. 그래 욕 하고 싶을 때는 욕을 해야지 욕을 안 하니까 가식이라는데, 솔직히 말하면 가식이 맞다. 그러나 그런 가식들은 상대방에게 최소한의 배려를 베푸려는 한 개인의 노력이다. 상대방이 그나마 덜 기분나쁘게 하면서 해결하려는 손 내밀음이자 출발이다. 욕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듣는 주체가 기분나쁘라고 만든 것이다. 왜 상대방 기분은 생각도 하지 않고 함부로 말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욕하는 것을 참는 것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그러나 욕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거꾸로 자기를 망치고 다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받고 싶은 것을 남에게 행하라는 격언이 있다. 당신이 한 욕은 언젠가 당신에게로 돌아오리라. 욕을 한 빈도가 많으면 많을 수록. 그러면 욕 하지 말아야 하느냐고 한다면 아니다. 진지한 토론의 장으로 출발하려 말을 꺼내는 게 아니고 애초에 싸우려는 의도로 말 또는 욕을 꺼내는 새끼나 정신연령이 낮은 찌질이 새끼들은 그 순간만큼은 사람도 아니다. 참지 못하겠거든 하자. 그러나 함부로 욕지거리 내뱉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 어디 보내야 할 지 몰라서 뉴스비평 밸리로 보냅니다.
저기서 드립치는 인간들은 어느 쪽이나 내가 볼 땐 다 찐따들같다.
가치관의 싸움에 정답이라는 게 있을까? 몸이 약간 상해서라도 살 빼고 싶은 사람도 있고 인생의 긴 여정을 좀 더 위하며 살고 싶은 사람도 있기 마련인데 저기에 무슨 옳고 그름이 있어서 서로를 비난하고 자빠져 있는 것일까? 왜 상대방이 존중하고 있는 가치라면 나도 존중해줘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살까? 왜 저렇게 찐따같이들 이기적일까? 슬램덩크 마지막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강백호는 산왕공업과의 농구 경기 하나에서 이기기 위해 선수 인생을 걸었다. 인생이니 뭐니 드립치면서 저 여자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은 아마도 강백호가 싸우는 이유에 집중할 생각은 않고 강백호가 어리석다고만 끝내 주장할 부류일 것 같다. 강백호의 예와 다이어트는 다르다고? 아니다. 본질적인 밑바닥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누구나 한 때의 모든 걸 바쳐서라도 이루고 싶은 가치 하나 정도는 있는 법이다. 몸무게에 대한 과한 외모 컴플렉스에서 그것이 비롯되었든 어쨌든 보석같은 노력으로 이루어낸 한 가치를 우리는 너무 쉽게 무시하고 까고싶어 하기만 하는 것 같다. 저것을 '악惡'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당신들은 멋대로 전도를 일삼는 기독교인들과 크게 다를 것 없다. 싸움이 일어나는 원인은 대개 서로에 대한 비 존중이다. 상대의 이런 점은 인정하지만 이런 것은 좀 아닌 것 같다 라는 식의 발언이 아니라 처음부터 아예 상대를 부정하고 깔 준비 태세에 들어가는 것이다. 자신이 하는 말은 옳은 줄 알면서 정작 다른 사람의 글에서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은 게을리하는 사람들부터 까야 하는 게 정답 아닐까. 다이어트는 하되 건강을 잃을 정도로 심하게 하지 마세요. 네 앞으로는 그렇게 해보도록 애써 볼게요. 서로에게 이런 말 하는 것, 어렵습니까? 찐따들아 이 말 하나 하기가 그렇게 어려워요? 자 이제 찐따라고 했다고 저를 깔 타임이군요 렛츠고 플레이 타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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